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염려는 예수님께 맡겨드려야 할 짐입니다.
마태복음 11장 28 - 30절을 보면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주님께 나아가 우리의 짐을 내려놓을 때 쉼을 주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은 가장 무서운 전쟁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염려는 인간을 불행하게 하며 이는 사탄에게서 온 것입니다.
또, 사람의 행복은 환경이 아니라 마음에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잠언 17장 22절을 보면
22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염려가 건강을 해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6장을 보면 예수님 산상수훈의 말씀에서 염려에 대해 말씀하시는 장면이 여러 번 나옵니다.
하나님을 믿어도 우리는 세상 속에서 염려하며 걱정하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런 우리에게 염려하지 말라 나에게 다 맡기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염려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본질을 알아야 합니다. 염려함으로 그 키 한자라도 더할 수 없으며, 들의 백합화를 보아도 주님께서 다 입히시고 공중 나는 새도 염려하지 않아도 다 먹이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염려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염려는 흔들의자 같아서 아무리 흔들어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며 진전되고 나아지는 것이 없습니다.
염려하는 사람은 자신이 누구인가를 잊어버린 사람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 나는 자녀인데 그것을 잊어버리고 살기 때문에 걱정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공중의 새보다도, 천하보다 더 귀한 존재입니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죄를 위해 대속제물로 내어주셨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영적 성장입니다. 영적 성장은 말씀을 깨달을 때 오는 것인데 네 가지 밭 비유에 보면 세상의 염려와 걱정에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가시떨기 밭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6장 21절에 재물에 대해 먼저 가르치시며 세상의 염려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재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는 것처럼 재물을 땅에 쌓아놓고 살면 안되며, 돈이 일만 악의 뿌리가 아니라 돈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만 악의 뿌리라는 디모데전서 6장 10절 말씀처럼 잘 분별하여야 합니다.
염려의 뿌리는 재물에 대한 집착이며 이는 신앙성장을 방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염려는 많은 일을 한꺼번에 생각하는 것이며 헬라어로는 마음이 많이 나누어져 집중하지 못하는 상태임을 뜻합니다.
이제는 예수님 말씀에 순종해 염려하지 말라는 명령에 따르고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며 예수님께 맡기는 것으로 주님에게 대신 염려하게 하며 그것이 주님께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 성도들은 기도가 끝나면 염려를 다시 본인의 삶으로 가져와 다시금 고민에 빠집니다. 우리 모든 문제를 능히 해결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분께 드리고 다시 뺏어오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염려를 주님께 맡기면 마음의 평강이 오기 때문에 염려할 정도로 인생에서 걱정할 만큼 문제는 없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염려를 맡겼다고 그 문제에 대한 책임까지 맡겨서는 안됩니다. 현재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방역, 소독, 예방접종 등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난 뒤에 염려는 주께 맡겨야 하며 무책임하게 행동해서는 안됩니다.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다라는 신앙을 가졌습니다. 여왕의 자리에 올랐지만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지 않았고, 금식기도를 하며 주님께 염려를 맡겨 드린 후 이스라엘 민족을 구하기 위해 왕에게 목숨을 내놓고 나가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사도바울도 육체적으로 가시가 있던 약한 사람이었지만 교회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해서 일을 해야 하며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인생에서 두 날을 위해서 염려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나간 과거의 문제를 걱정하거나 닥치지 않은 미래를 위해 염려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지금 닥친 현실을 위해 기도해야 하며 하루하루를 기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인생은 광야라 어려움이 없을 수 없겠지만 염려를 내려놓고 주님께 나아가면 로마서 8장 28절 말씀처럼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염려는 잡초가 한가할 때 자라듯이 마음 속에 말씀이 없고 걱정이 가득할 때 염려가 자라게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하며 말씀으로 스스로를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우리의 문제 염려, 짐보다 크시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문제를 주님께 드리고 맡겨서 빼앗지 말고 기적이 일어날 때까지 기도해야 합니다. 날마다 십자가 앞에 우리의 모든 죄, 허물, 낙심, 염려, 상처, 어려움까지 다 내려놓고 평강, 소망, 사랑, 능력을 부어주시길 바라야 합니다. 이를 통해 사탄의 능력인 염려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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