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알약 같이 먹는 요쿠르트병 베끼기 논란

뚜껑 속 알약이 음료와 분리돼 있다가 뚜껑을 열면 알약과 음료를 한 번에 마실 수 있는 구조로 만드는 플라스틱 뚜껑은 한 중소기업이 특허권을 갖고 있는데 8년 전부터 오직 한국야쿠르트 사에 납품해 왔음

그런데 지난 2월 남양유업이 같은 방식 뚜껑을 이용해 신제품을 내놓았고 해당 중소기업은 남양유업에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함

얼마나 똑같냐면 두 회사의 제품 뚜껑 바꿔 끼워도 맞음

남양유업 측은 신제품 음료수 뚜껑을 대신 생산하는 업체가 특허 침해 소지가 없다고 밝혀 제품을 출시했다고 해명한 상태

뚜껑 생산을 맡긴 회사와 중소기업 N사 사이의 일이지 본사와는 무관하다는 입장

근데 변리사의 의견은 좀 다름


현재 남양유업과 뚜껑 생산 업체는 이미 외국에 비슷한 용기가 있었다며 처음부터 특허가 될 수 없었다는 취지로 심판을 준비 중이라고 함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027674

[제보] 남양유업, ‘알약 같이 먹는 요쿠르트병’ 베끼기?

[제보] 남양유업, ‘알약 같이 먹는 요쿠르트병’ 베끼기? / KBS 2021.04.18. - https://youtu.be/OAUMTgKjb7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