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부가 아예 땅에 박혀버려서 포크레인으로 흙 퍼내고 있는 중 하지만 택도 없이 역부족
여전히 두구멍 동시 1인 입구막기 시전 중
저 사건으로 선박회사가 보상해야 할 돈이 1시간당 4백만 달러라고함
우리돈으로 45억원씩 매 시간 누적되는중
수에즈 운하 길막 선박 항적 다시보기
노란색 화살표: 화물선
파란색 화살표: 예인선
오른쪽 상단 시간 나오는건 저 시간에 9시간 더하면 한국시간
길막하고 있는 선박 EVER GIVEN 은 3번째 노란색 화살표(파란색 줄 생기면서 이동하는거)
EVER GIVEN 이름 밑에 나오는 숫자는
침로 / 속력( 1 kn = 대략 시속 1.8 km. 13kn 는 대략 시속 23 km. 걍 일반적인 배 속도)
항로가 좁아서 저렇게 한 줄로 서서 가는거임
수에즈 운하 관리하는곳에서
'너는 1번마, 너는 2번마' 이런식으로 지정해줌
잘 가다가 엔진고장 or 강풍의 원인으로 길막해버림
바람 40 노트 ( 대략 20m/s. 쎈 편임)
(어떤기사엔 엔진고장, 어떤기사엔 강풍이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강풍 같은데 잘 아는 형님들이 댓글 달아주겠지)
먼저 앞에가던 예인선(파란색 화살표) 애들 돌아와서
난감해하고있음
다른 예인선들까지 와서 수습중
열심히 영차영차 중
Container ship Ever Given blocked Suez Canal - https://youtu.be/tGXTrcQ5wm8
Suez Canal Authority and the Rescue of Ever Given - https://youtu.be/7iS-tf6d46g
웹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참고로 이게 수에즈 운하 생기고 최초임
이제 다시 대항해시대처럼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으로 다니면 다시 피랍 소식 늘어날듯
최소 9000킬로는 돌아가야함
수에즈 운하 길이가 200키로 남짓인데, 희망봉까지 9천키로 돌아가려면 시간,돈,위험성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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