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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야기/부산여행

가자 해운대로, 부산 여행 1일차!

by 띵진쓰 2020.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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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도착하자마자 신나서 찍은 사진입니다! 비도 오고 날씨도 꿉꿉하긴 했지만 부산역에 도착해서 둘 다 들떠 있었어요ㅋㅋㅋ 수서역까지 가서 SRT를 타고 두시간 반만에 도착했습니다!!!

 

 

 

10시차를 타고 출발한 SRT!

 

 

여기로 들어오기까지 수서역에서 내려 한 10분? 정도는 걸었던 거 같아요

 

 

요런 역사와 입구들을 지나서 도착한 곳입니다. 

 

 

중간에 지나가다 사진 찍은 곳이에요. 정확하게 어딘진 모르겠는데 장마기간 동안 남쪽에서 수해로 피해를 입었다고 말로만 들었지 저렇게 나무가 쓰러져 있어서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ㅠㅠ

 

 

아무튼 1시가 다 돼 도착한 부산역! 비도 오고 뭔가 어수선했습니다ㅋㅋ

 

 

그래도 일단 온 김에 기념사진 한 장 먼저 찍었어용ㅋㅋ

 

 

서로 들뜬 마음에 부산역에서 사진 몇 장 찍고 밥부터 먹으러 갔습니다.

 

 

비도 많이 와서 캐리어 끌고 다니기 좀 불편했었어요 그래도 접이식 우산을 하나 챙겨가고 슬리퍼도 챙겨간 덕에 그렇게 힘들진 않았습니다ㅎㅎ

 

 

 

 

 

부산역 맞은 편 차이나타운에 있던 신발원! 삼대천왕에 나와 유명해진 만두가게였는데 백종원을 좋아하던 여자친구 덕분에 와봤습니다! 비도 오고 처마 밑에서 한 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먹은 새우만두였는데 통통하니 맛있었습니다. 고기완자 + 새우 + 고기완자 이런 식으로 속이 차 있었는데 안에 육즙이 가둬져 있어 신기했어요!

 

약간 고기국물 맛이 아니라 신맛? 이었던 게 좀 기억에 남네요ㅋㅋ

 

 

처음 타본 부산지하철이에요ㅋㅋ 갈매기 소리도 나고 뱃고동 소리? 가 나서 진짜 부산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단지 아쉬웠던 건 역간 남은 시간 이런 게 안 떠서 좀 답답한 기분..

 

 

환승도 한 번 하고 한 40분 정도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해운대역! 역 안에 아쿠아리움 안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곳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부산에 오면 먹어봐야 할 밀면! 음 저는 한약맛이 나는 냉면..? 정도 맛이었던 거 같아요 같이 준 양념도 약간 양념치킨 맛이 나서 특이했었어요ㅋㅋ 여자친구가 많이 먹지 못하는 편이라 특짜리 하나씩 시켜서 이것저것 많이 먹기로 했어요

 

그래도 현지에서 먹어 본 밀면이라 좀 특이하고 이 때부터 막 비가 그치기 시작해 기분도 들뜨기 시작했어요

 

해운대역에서 내려 시장 쪽으로 가다 있는 밀면집이었어요. 해운대구청 앞에 있는 가온밀면!

 

 

그렇게 쏟아지던 비를 뒤로 하고 쨍한 날씨, 언제 그랬냐는 듯 맑은 하늘입니다ㅋㅋ

해운대구청을 지나가면서 날씨가 너무 좋아서 한 컷 찍었어용

 

 

지나가다 본 비둘기들이에요ㅋㅋ 비가 얼마나 많이 왔는지 얘네도 다 비를 뒤집어 써서 저렇게 홀딱 젖은 채 있었습니다. 저 고인물에다가 몸을 자꾸 씻어대는 게 웃겨서 찍었어요

 

 

짜잔! 저희가 첫 날 묵은 숙소 해운대 골든튤립 호텔입니다!! 스타일러도 있고 시티뷰로 싸게 예약을 했는데 바다도 잘 보이고 숙소가 엄청 좋았어요!

 

하루 묵는데 10만원 정도 들었고, 또 가고 싶을만큼 깔끔하고 접근성도, 위치도 다 좋았어요

 

 

전자레인지, 세탁기, 스타일러까지 왠만한 시설은 다 갖춰져 있어 좋았어요 사용하진 않았지만 인덕션도 있어서 조리해 먹기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들뜬 마음에 썬글라스 쓰고 사진부터 찍고 마저 구경하기로 했습니다ㅋㅋ

 

 

 

 

 

너무 늦어지기 전에 부랴부랴 나온 해운대! 한 5시즈음 나온 거 같은데 6시까지만 바다에 들어갈 수 있다해서 조금만 더 늦었으면 큰일날 뻔했습니다ㅠㅠ 뭔가 비가 그치고 나서인지 몰라도 안개가 묘한 해운대의 느낌이었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XR2S0JNpgRE

파도 치는 걸 보니 기분이 좋네요

 

바다에 발도 조금씩 담가줬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jUCsWXjNk8

 

 

요렇게 사진도 찍어주고요

 

 

해운대 근처도 산책하면서 사진 찍었어요

 

 

손잡고 걷다가 바다가 너무 예뻐서 사진 한 장 찍어줬습니당 ^^

 

 

해운대 구석에 배가 묶여있던 곳이었는데 식당가 근처를 둘러볼 겸 해서 와봤어요

 

 

지나가다 찍은 곳인데 밥 먹으려 한 건 아니고 메뉴 중에 가슴이 통닭통닭이 재밌어서 찍어봤어요

 

 

진로의 마스코트인 두꺼비! 코로나 때문에 이 친구도 마스크를 쓰고 있었답니다.

 

 

뭔가 사진을 찍으려 했지만 셀카봉은 숙소에 두고 와 구도도 너무 웃겨 둘 다 빵! 터졌습니다

 

 

해운대 포장마차촌을 가는 길입니다

 

 

포돌이도 마스크를 써서

 

 

저도 옆에서 친한 척 해줬습니다

 

 

포장마차촌은 생각보다 별 거 없고, 여자친구가 올해는 금주에 저는 술도 잘 못 마셔서 아쉬움만 뒤로 한 채 그냥 왔어요.. 생각보다 뭐가 없긴 하더라구요ㅠㅠ

 

 

해운대 구경은 다 했으니 시장구경 하러 왔습니다! 뭘 먹을까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고른 곳은!!

 

https://www.youtube.com/watch?v=LC8PxbObk8o

https://www.youtube.com/watch?v=VdmuYGWZPB4

꼼장어 집에 왔습니다! 이연복 쉐프가 사진을 찍은 곳이라 들어왔는데 이 양이 3만원 어치 였습니다. 그냥 여러 음식을 먹으려고 소자 하나 시켜서 후다닥 먹고 나왔어요

 

 

둘 다 꽤 걸어서 지쳐있었습니다. 물 마시다가 멍 때리는 여자친구ㅋㅋㅋ

 

 

간단하게 꼼장어를 먹고 간식을 사러 나갔다 왔는데요, 씨앗호떡이에요! 천원에 하나였는데 맛있었어요~

 

 

고래사어묵에 가서 사온 간식입니다. 둘 다 매운 거 못 먹어서 청양고추맛 말고 무슨무슨 볼..을 샀는데 기억은 잘 안 납니다 2+1 행사를 해서 세 개 사왔어요! 숙소에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잘 데워서 먹었습니다.

 

 

근처 스타벅스 가서 사온 딸기요거트! 시럽 추가를 많이 해서 물을 계속 섞어 먹었어요ㅋㅋㅋㅋㅋㅋ

 

 

아침에 너무 에뻐서 커튼 다 걷고 찍어줬어요!! 멀리 바다도 보였고 햇살 같이 눈부셔서 그림 같이 잘 나왔습니당 호호

 

 

이 호텔의 장점인 2층에 있는 휴게실이었어요. 영화상영도 하는 곳이었는데 약간 도심 속의 숲? 같은 곳이라 기분도 좋았구요ㅋㅋ

 

 

리뷰를 쓰면 이렇게 스낵바에서 간식을 두 개 줍니다. 저희는 꼬깔콘 딸기파티와 치킨팝 두 개를 가져왔어요!!

 

 

이렇게 체온 재주는 것도 구비돼 있어서 시설도 좋았어요 진짜로!! 해운대에 가신다면 이 호텔 좋아요! 해운대도 걸어서 5분, 시장도 5분 접근성이 너무 좋아요ㅋㅋ

 

 

광안리로 떠나기 전 찍은 해운대구청 사진! 첫날의 비오던 날씨는 기억도 안 나고 파란하늘을 보니까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어제 정신없이 오느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여기서 사 먹었습니다! 건물을 보면 어묵꼬치를 모형으로 만들어놨는데 저랑 여자친구는 멀리서 보고 용인 줄 알았답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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