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의 조카 김모(44)씨가 살인을 저지른 건 지난 2006년이었다. 이재명 후보가 열린우리당 소속 성남시장 후보로 나섰다가 낙선한 때였다.
경기도 성남시에서 택시운전을 하던 조카 김씨는 2005년 11월쯤 여자친구 A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았다. 2003년부터 교제한 A씨가 김씨의 경제적 무능함, 학력 등을 문제삼은 것이다. 김씨는 이별 후에 A씨에게 지속적으로 협박 메일을 보냈다.
김씨의 1심 판결문에 드러난 범행 수법은 잔혹했다. 김씨는 사건 직전인 2006년 5월7일 오후 칼과 테이프 등 살인도구를 미리 구입했다. 그는 이후 서울 강동구 암사동 소재 A씨 일가의 자택 근처에서 A씨를 기다렸고, A씨를 뒤쫓아 그의 집까지 따라 들어갔다.
2006년 5월8일 어버이날 새벽, 김씨는 A씨와 A씨의 부모를 칼로 위협했다. 베란다로 도망간 A씨 부친은 5층 창문에서 뛰어내렸고, 그 사이 A씨 모녀는 A씨 방에 숨었다. 김씨는 곧바로 A씨 모녀가 숨은 방문을 부수고 강제로 열었고, A씨와 A씨 모친을 각각 19회, 18회씩 칼로 찔러 사망케 했다. A씨 부친은 목숨은 구했으나 중상을 입었다.
'강력범죄자 엄벌' 강조한 이재명
조카를 변론했던 이재명 후보는 아이러니하게도 강력범죄자에 대한 엄벌을 강조해왔다. 이 후보는 2018년 10월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 강서구 PC방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던 '김성수 사건'을 거론, "국민들은 정신질환에 의한 감형에 분노한다. 또 정신질환자에 대한 잠재적 범죄자 낙인찍기도 우려한다"고 했었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 후보는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력범죄·성범죄로부터 여성이 안전한 사회, 이재명은 합니다' 제목의 글을 올리고 "강력범죄와 성범죄로부터 여성을 지키는 일은 우리 사회를 보다 안전하게 만드는 일"이라고도 했다.
http://www.newdaily.co.kr/site/data/html/2021/09/13/2021091300212.html
요약)
이재명 조카가 이별통보 한 여자친구와 여자친구 어머니를 칼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
여자친구 아버지는 5층에서 추락
이재명이 직접 변호서서 조카 심신미약 감형주장
결국 무기징역
변호사 신분인 이재명은 피해자 아버지 병원비도 안 내주고 조카 변호까지 다 했지만 아는 바 없다?
'유머, 이슈 >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구선수 김요한 메불쇼 이다영 이재영 자매 발언 (0) | 2021.09.14 |
---|---|
그래픽카드 RTX 40시리즈 가격 최대 2배 상승 (0) | 2021.09.14 |
카카오 상조? 카카오 라이프 (0) | 2021.09.14 |
신입 여직원 출근 나흘만에 성추행한 혐의받은 대표 (0) | 2021.09.14 |
검찰 노원구 세모녀 살해 김태현에 사형 구형 (0) | 2021.09.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