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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신앙고백/말씀 묵상

예수님의 사람 묵상 2단원 정리

by 띵진쓰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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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 요한복음 15장 4절

 

아멘, 예수님은 저와 함께 하십니다. 삶이 십자가의 능력으로 변화해 기뻐하고 말씀을 의지해 살려는 모습이 그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천국에 간다면 제 첫 인사는 감사합니다, 일 것입니다.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하며 시험과 어려움을 만났을 때에도 저를 포기치 않음에 감사함을 느껴 이런 고백이 나오길 원합니다. 말과 행동이 사람들 앞에서와 그렇지 않을 때에 다를 때가 많지만 주님께서 항상 함께 하심을 믿고 삶이 예배가 되길 원합니다.

 

 

2-2. 우리는 고아가 아니다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 에베소서 3장 16-17절

 

작년 목요기도회를 나가며 인생에서 가장 절박하게 주님께 매달리며 기도했던 때를 떠올려보면 언젠가부터 저는 방언 기도를 해야만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몸이 떨리고 혀가 마음대로 움직이며 울면서 기도하는 그 순간만 주님과 만난다고 생각했고 그 외에는, 특히 교회 밖에서는 마음대로 행동하고 다녔습니다. 사소한 것 하나도 주님께서 들어주셔야 한다 여겼고 주님을 제 마음대로 하려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기도원에 다니며 안수기도를 받을 때도 많았는데 그 때 주님께서 강하게 임재하심을 느끼며 몸과 마음이 뜨거워지는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지만 한 쪽에 너무 강하게 치우친 나머지 평상 시에는 그런 것들을 느끼지 못하며 체험 위주의 신앙생활을 해왔습니다. 이제는 말씀을 마음판에 심어 말씀을 아는 지식과 인격적인 체험을 뛰어넘어 삶이 예배의 자리가 되길 원합니다.

 

 

2-3.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신 증거 1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 로마서 8장 16절

 

예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죽음을 이기신 자이십니다. 나의 구주가 되시며 언제나 저를 포기하지 않는 분 되주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셨고 모든 말씀 다 이루시고 다시 오실 것을 약속하셨기 때문에 기다려야 할 분입니다.
아직 말씀을 잘 모를 때 신앙적인 체험들을 통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적이 많았는데 수련회를 겪으며 주님과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일할 수 있는 직장과 그 곳에서 배울 수 있는 환경 또한 허락하여 주심, 퇴근 후 쉴 수 있는 집 마지막으로 우리 교회라고 부를 만큼 소속감이 생긴 새성남교회 청년부 공동체 속에 있음을 느낄 때 주님의 은혜를 느낍니다.

 

 

2-4.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신 증거 2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 요한일서 4장 13절

 

재물에 대한 염려, 세상에 대한 걱정이 앞서고 있는 모습이 제 안에 아직도 남아있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항상 남들보다 조금 늦었다며 조바심 냈고, 하루 빨리 돈을 벌어 떵떵거리며 살고 싶다는 욕심에 십일조와 헌금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직장을 처음 구하며 십일조 생활을 잘 하겠다 다짐했지만 아직까지도 제 마음 한켠에 찔림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제가 하는 고민 다 아실텐데도 아직까지도 주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는 제 모습을 다시금 보게 됩니다. 회개하며 주님의 것을 주님께 온전히 돌려드릴 수 있길 원합니다

 

 

2-5. 성령께서 우리 안에 계신 증거 3

너의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 빌립보서 2장 13절

 

제 생각을 내려놓는 것, 주님께서 제게 바라는 소원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항상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자 기도했던 것처럼 제가 가는 그 곳에서 삶이 전도가 되길 원합니다. 저는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지만 먼저 주님께서 제게 주신 맘 있사오니 주님의 소원대로 제가 먼저 변화하고 제가 손에 쥐고 있는 것들을 내려놓길 원합니다.

 

 

예배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예배자를 찾으시기 때문에 성령이 안에 계신 우리가 예배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기도의 방향은 하나님이 이 사람을 찾게끔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지 않는다고 느끼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하나는 자신의 감정, 그리고 자신의 상황을 보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미혹하는 영은 각자의 삶에서 가장 약한 부분으로 공격합니다. 말씀을 잘 모르는 상태는 양육이 필요합니다. Calling, 부르심은 주님이 안에 계신 자들을 부르시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 안에 거하지 않는 자들은 예배의 자리에 나오지 않습니다.

 

자신은 천국을 가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본인의 삶이 어떠한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믿음의 확신이 없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사람들을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달려 돌아가실 때도 처음으로 하신 말씀이 저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였습니다. 우리는 하난미과 동행해야 합니다. 그것은 착한 일과는 다릅니다. 

 

이순신 장군도 난중일기에 기록된 것을 보면 천지신명께 기도하며 전투를 치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매 순간 동행한다고 인식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교회발 코로나가 확산되면 항상 댓글에 너네나 빨리 천국이나 가라, 하나님이, 예수가 그렇게 좋으면 너네부터 가라라는 부정적인 댓글이 많이 달리곤 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과 딱히 구분되지 않는 삶을 살고 있을 때는 그 이야기를 들어도 마음만 불편할 뿐 그냥 보고 지나가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제자성장반을 하며 말씀을 배우기 예수님의 삶이 어떠했는지를 배우고 나니 주님처럼 그들을 위해 먼저 긍휼한 마음을 갖고 기도하길 원합니다. 또한 당당하게 그런 사람들에게 아직은 이 땅의 소명이 남아있기 때문에 부르심을 받지 못했다는 확신을 갖고 선포할 수 있는 믿음 가질 수 있게 기도하길 바랍니다.

 

성경을 보면 성령은 보혜사라고 합니다. 보혜사는 위로자라는 뜻으로 예수님이 떠나가시고 오셨습니다. 성령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고 그것은 우리가 천국을 갈 수 있는 조건이기도 합니다. 또한 성령이 우리 속에 떠나지 않고 계시며 우리 속에서 근심하십니다. 그 근심을 우리에게 깨닫게 하시며 우리를 살려주시고 계십니다. 각자의 삶 속에서, 생활하는 곳에서 미워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왜 저 사람을 용서하지 못할까 하며 자책하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더 나아가며 우리의 위로자 되신 성령께 내려놓길 원합니다. 

 

 

본격적으로 예수님의 삶이 어떠했는지, 성령이 우리 속에서 거하시며 어떻게 행하시는지를 묵상할 수 있던 단원이었습니다. 더욱 더 말씀과 기도로 살아가야 하는 이 때에 다시금 주님의 말씀 돌아보고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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