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201209130118912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살고 있는 한 남성의 전화였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지난주부터 67세의 아버지께서 식사도 못하시고 몸살 기운이 있어서 금요일쯤 선별진료소에 갔어요. 그런데 선별진료소에서는 '딱히 증상이 없고 몸살 기운만 있으니까 (진단)검사 받을 필요가 없다' 이렇게 안내를 해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몸 상태가 더 안 좋아지시고 급기야 병원에 입원하셔야 할 상태까지 갔는데, 링거라도 맞으려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는 게 요즘 상황이잖아요. 그래서 지난 6일 일요일에 진단 검사를 받았는데 그날 밤 확진 판정을 받으셨습니다."
그런데 김 씨가 KBS에 다급히 연락한 이유는 김 씨 아버지가 결국 오늘 새벽 쓰러졌기 때문입니다.
"일요일 밤에 확진 판정을 받은 아버지와 관련해 보건소에서는 '화요일쯤 병상이 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수요일이에요. 아직 집에 있습니다, 저희 네 식구 모두요. 너무 두렵습니다. 나흘째 병상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있어요.
보건소에서는 '기다려라, 어쩔 수 없다'란 말만 반복하고 있어서, 경기도의 병상을 담당하는 사람을 수소문해 그 사람에게 전화해서 오늘 새벽 상황을 말하니 '내 번호는 보건소랑 직접 통화하는 번호니까 전화하지 말고 보건소에 연락하라'고 바로 끊었습니다.
이 와중에 당국에서는 유일하게 음성 판정을 받은 아들 김 씨를 위해서 '내일 구호물품을 보내주겠다'고 안내했다고 합니다.
김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지금 제가 먹고 살 것, 자가격리하는 걸 신경 쓰는 게 아니라, 우리 아버지... 확진 판정받은 우리 가족들 좀 어떻게 해달라고요!"
놀라운 K-방역의 현실..
검사도 바로 안해서 확진도 늦게하고, 확진 판정을 했는데 병실로 인도도 안해주고, 그러는 사이 환자는 자택에 쓰러졌는데도 보건소는 나몰라라..
1. 의료계는 중환자병상 모자라다고 정부에 계속 요구했음.
2. K방역홍보비는 1200억
3. 중환자병상도 모자란데 뜬금없이 공공의대 추진하고 의사들이랑 간호사랑 갈라치기하려고 간호사가 더 고생한다함
4. 의료계가 병상 늘려달랄 때 정부는 감축 발표함.
병상도 감축, 감염병 전담병원도 감축.
대구 때처럼 갑자기 폭증한것도 아니고 한달동안 꾸준히 확진자수 늘어났는데 이제와서 대책 세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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