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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신앙고백/말씀 묵상

예수님의 사람 묵상 1단원 정리

by 띵진쓰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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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십자가의 능력이 무엇인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 고린도전서 1장 18절

 

분명 제 신앙은 작년 이맘때보단 더 성장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려 노력하고 시간을 내 필사를 하고 기도를 하려 합니다. 하지만 분명 무언가를 분주하게 하면서도 마음이 공허한 건 제 모습이 교회를 다니는 행위에 그치지 않았음을 고백합니다. 제 믿음엔 행함이 없었고 십자가의 능력보단 제 생각이 앞섰습니다. 솔직히 지금 당장 눈 앞에 있는 시험이 두렵고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 이루시려 하는 계획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물음표가 먼저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감사에 대한 귀한 기도제목 하나를 보며 제 생각을 조금이나마 돌이키게 됐습니다. 통독 어플에 따뜻한 밥과 국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하단 기도제목을 보며, 주어진 것들보다 당장 부족한 것들에 불평하고 있던 제 모습과 대조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오늘도 함께 귀한 말씀과 묵상 나눌 수 있는 공동체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하며 저를 내려놓고 십자가의 능력을 믿으며 나아가길 기도하겠습니다

 

1-2. 죄를 깨닫게 하는 능력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 누가복음 5장 8절


쉽게 짜증낼 때, 또 쉽게 남을 비난할 때, 부정적인 말과 행동만 반복될 때 제 마음 속에 감사가 없었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에도 세상적인 고민에 둘러쌓여 답답한 채로 임했고 다른 사람들과 크게 구별되지 않는 삶을 살았던 거 같습니다. 어쩌면 이 공동체가 너무 멀리 떠나 있다는 신호로 주님께서 제게 경고하시는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죄를 깨닫고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셨으니 날마다 스스로를 돌아보며 주님의 모습 닮아가길 원합니다

 

1-3. 오늘 깨닫게 죈 되는?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 마태복음 7장 1절


십자가의 능력, 삶을 변화시키고 죄를 깨닫게 하는 능력인 것을 이제는 제가 알고 실천하겠습니다. 제가 먼저 죄인임을 알고 남을 비난하지 않길 원합니다. 저는 최근에 같이 일하게 된 선생님 때문에 같이 운동하는 동생들과 친한 사람들에게 그 선생님의 행실을 비난한 적이 많았습니다. 깨끗한 척하며 제 부족한 점은 보지 못했고, 나는 저 사람과는 다르다는 생각을 하고 그걸 말로 퍼뜨리고 다녔습니다. 이제는 비난을 멈추고 제 자신을 먼저 살펴보길 원합니다. 남을 용서하며 사랑으로 품을 수 있게 저를 변화시켜 주세요. 더 온화하며 항상 기쁨이 넘쳐 주님께 영광돌리는 삶 되길 원합니다.

 

 

1-4. 믿어지는 하나님의 은혜

허물의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가 가려진 자는 복이 있도다 - 시편 32편 1절

 

최근까지도 받은 것보다는 가지지 못한 것들에 대해 특히 괴로워하며 감사하지 못했습니다. 혼자 나와서 살면서 지내는 생활이 외로울 때도 있었고 좋은 집에서 지내지 못한다며 불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저와 함께 계시고 제 죄를 사해주셨음을 이제 제가 깨달았으니 기쁜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1-5. 축복의 확신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 로마서 5장 8절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요즘 들어 자꾸 미래에 대한 걱정, 금전적인 문제로 세상적인 것들에 심하게 몰두해 있었는데 주님께서 이러한 나라도 기다려주시는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함께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공동체와 교회를 허락하여 주셨으니 매일 기쁜 마음으로 주님께 순종하여 나가길 원합니다. 여기까지 나를 도우신 주님, 이제는 주님과 동행하며 떠나지 않기 위해 기도하며 묵상하겠습니다

 

 

이 때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하고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이 됐던 것 같다. 아직 내 삶에서 금전적인 문제도 해결되지 않았고, 성경 2독을 하면 무언가 달라질까 하며 꾸준히는 읽고 있지만 요즘은 기도하는 시간보단 고민하는 시간이 더 늘어난 것 같다. 몇 개월 전 느꼈던 그 감정, 주님께서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금 말씀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셨음을 기억하며 정리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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