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의 런 속도는 얼마나 빨랐을까?

거리는 개통된 현대의 고속도로를 기준으로

4월 30일 런 결심 
70km 이틀만에 주파해서 개성 도착

5월 3일 평양으로 런
170km 7일만에 주파해서 평양 도착

이후 북변 병사들이 내려오는걸 기대하면서 대기
그러나 임진강 방어선이 돌파 위기에 쳐함

6월 11일 다시 런 결심
102km 3일만에 주파해서 영변 도착


선조가 런 때린 2일 뒤에 왜군이 평양에 도착해서 곧 평양성 함락 됨


6월 14일 의주로 런
188km 9일만에 주파해서 의주 도착



산악지대를 포함해서 도로도 제대로 안 닦인 530km를 21일만에 주파. 하루 25km를 런

당시 조선과의 교역으로 경제적 이득을 얻던 고니시와 사위 소 요시토시는 전쟁을 반대하다 못해 중간에서 문서 날조까지 했다가 선봉으로 참전. 조작한게 걸리면 모가지 날라가니 목숨 걸고 공을 세우기 위해 진격함

중간에 전투까지 포함해서 444km 20일. 하루 22.2km 주파

즉 런조는 후궁, 문관, 내시 등을 포함한 일행으로 일본 정예 보병 진격 속도보다 3km가 빨랐다는 뜻임

고니시 유키나가

전쟁을 반대했지만 막상 개전하니 열심히 싸우고

조선인 전쟁고아들 거두어서 키움
심지어 양녀까지 입양

진주성 전투전 조선에 백성들 대피 시키라고 밀서도 보내지만
평양성 뺏기고 눈돌아가서 한양에서 조선인들 학살

가톨릭 믿어서 전쟁 지고 할복 안하고 참수 당함

참고로 홍타이지가 친정해서 전투 회피하고 참수 작전 실행한 청나라 기병들은 하루 75km로 530km를 7일만에 주파

선조 런 개념 미화되는데
도망가서 재정비해서 반격하자! 가 아니라
진짜로 나라고뭐고 버리고 목숨이라도 살게 도망가자! 쪽에 가까움

재정비하면서 반격은 분조한 광해군 쪽이 이끌었고
런해서 민심 요동치던거 순회하면서 민심 수습

선조는 전황 안좋아져서 진짜로 명나라로 망명가려 했는데
명나라에서 예상 외로 반응 차가워서 못 건너감

왕이 잡히면 전쟁 끝이니까 전략적으로 도망가자 이건 꿈보다 해몽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