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축제를 유료로 변경했다가 본전도 못건진 축제
이름하야 진주유등축제. 정확하게는 진주남강유등축제입니다
데이트코스로도 나름 각광받고있으니 많이들 가보시길 바랍니다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 19년째 행사를 이어가고 있으니 나름 대단한 행사겠지만
진주시의 헛발질이 2015년부터 시작됩니다.
2015년부터 진주시측에선 계속 "유료화"를 해야한다는 방침을 내세웠고
https://www.dand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43
시민의 90%가 반대하는 유료화를 굳이 밀어붙여서 무려 성인 1인당 10,000원이라는 가격을 책정합니다.
2013년부터 그 행사를 다녔던 나는 이해되지 않는 금액에 갸우뚱하며 뭔가 바뀐게 있겠거니 하며 가보게 됨
작년의 재탕
바뀐것도 없고 새로워질것도 없이 거진 그대로
약간씩 디테일이 바뀌었을지언정 유등자체가 한 번 만들면 꽤 오래 쓰는건지 봤던 걸 또 봤음
바뀐건 그저
가림막이 유료로 생성
그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이 치솟으며
"아니 돈은 안내도 지나가면서 볼 수 있게는 해줘야되는거 아니냐?"
"그래도 시민들이 지나다니는 다리인데 경관을 이렇게 망치냐?"라는 인식이 강해짐
그러나 정작 공무원들은
https://www.mk.co.kr/news/society/view/2018/02/129079/
응 ㅈ까 우리 잘됐음 롤모델임~ 이라고 우기기 시작
그러나 2015, 16, 17 3년동안 매해 언론에 "수익이 얼마가 났고 이렇게 대박이 났습니다!!"라고 올리던 지표가
2018년엔 아예 알려주지 않음 지역경제효과에 대해서 매년 언플하던 진주시가 왜?
지역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도 다들 혹평이었을 정도로 유료화 자체에 대한 인식이 매우 나빴음
이로인해 진주시는 어쩔 수 없이
https://www.yna.co.kr/view/AKR20181015100100052
결국 유료로 선언한지 4년만에 다시 무료화로 전환을 하였지만
4년이란 기간동안 쌓여버린 나쁜 이미지들을 벗어내지 못하고 코로나 여파까지 터지며 상황은 더 악화되기에 이름
무료에서 유료로. 그리고 다시 무료로.
유등축제를 보면서 문득 다음메일과 프리챌사태가 오버랩되죠
※ 진주시민이 아니다보니 뉴스로만 접한 내용이라 다소 부실 할 수 있습니다.
댓글로 정보 공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m.fmkorea.com/best/407319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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