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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디아블로 리저렉션에서 가장 충격적인 맵 증오의 억류지

by 띵진쓰 2021.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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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앵벌장소로 유명한 증오의 사원(현 증오의 억류지)

그당시는 도트 그래픽으로만 구현되어있어서 피가 흥건하고 시체가 왕창 쌓여있구나하는 감상 뿐이였는데

리저렉션에서 제대로 구현해놓으니까 이게 장난이 아니였음



같은 장면 다른 느낌

구덩이에 피를 모아놓기위해 엄청난 숫자의 시체를 쌓아놓고 걸레짝처럼 버려둔게 확 와닿는다

그와중에 몽둥이 돼지몹이 들고다니던 몽둥이가 사실 사람을 사슬로 길게 묶어둔 물건이였다는것도 충격.




레거시 버전은 나름 깔끔하지만 레저렉션은 피가 없는곳이 없다

증오의 군주냐 피의 군주냐




메피스토가 인구 수만명을 넘는 대도시 쿠라스트를 몰락시킨 이유가 이것

그냥 자기 거점으로 삼으려는게 아니라 지옥문을 열기위해 필요한 원혼이 엄청나게 필요했기 때문이다.

지옥문에 도대체 얼마만큼의 희생자가 필요했던건지 짐작도 안될정도로 많은 피와 살덩이들

내장과 뼈가 쓰레기처럼 둥둥 떠다닌다




그리고 유저들이 도달해서 청소하기 전에

여전히 악마화된 카운슬 멤버와 몬스터들이 가득하던 저 생지옥을 뚫고 혼자 최하층까지 들어왔다 나간 용자 마리우스

디아블로1의 던전공략에 실패해서 폐인이 돼긴 했어도 역시 지옥의 던전 체험자 답다.

이쯤와서 다시 생각해보자

마리우스가 뭘 잘못했냐?

남녀 상관없이 시체가 다 저러고 있어서 여기가 진정한 악마 소굴..

마리우스의 잘못 = 봉인 보석 뺀거 딱 하나
그것도 자기의지가 아니였으니 사실상 잘못은 없다

https://youtu.be/c5dyAgCA0d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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