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염소 소년 '다니엘'
다니엘은 태어나자마자 안데스에 버려졌다.
사람의 손길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곳에서 8년간 염소와 생활한 다니엘.
암컷 염소의 보살핌 속에서 산딸기나 나무 뿌리를 먹으며 생활했다.
1990년에 발견될 당시 다니엘은 오랜 기간 손으로 땅을 집고 '4발'로 걸어다닌 영향으로, 모든 뼈가 4족 보행에 알맞게 성장했고 손발에는 매우 두껍게 굳은살이 박혀 있었다.
사회로 돌아온 후의 이야기는 전해지는 것이 없다.
2. 새 소년 '바냐 유딘'
러시아 소년 바냐는 7살 때 새로 가득 찬 아파트에서 발견됐다.
바냐의 어머니가 양육을 포기하고 떠나면서 빈 아파트에 홀로 남겨졌고, 인적없는 그곳에서 새들과 성장했다.
새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바냐는 새들과 의사소통 하는 방법을 배웠다.
짹짹거리는 새의 소리뿐 아니라 새가 갖는 다양한 습관까지 모두 배웠는데, 이 영향으로 바냐는 당황하면 팔을 날개처럼 휘저었다.
2008년 러시아 정부가 바냐의 신변을 확보해 보호했고, 현재는 사회에 복귀해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 데빌 강의 늑대 소녀
뉴질랜드 타만 지역 데빌 강 유역에서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전설같은 이야기다.
1845년 경 민가에 내려와 염소를 잡아먹는 소녀가 목격됐다는 소문이 돌았다.
소녀는 4족 보행을 하며 늑대무리와 함께 움직였다고 한다.
목격담이 전해진 이후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소녀를 생포해 가뒀는데, 소녀는 우리 안에서 밤새도록 늑대처럼 울부짖었다.
그러자 늑대무리가 마을을 습격, 결국 우리를 부수고 소녀는 탈출했다.
그 후 7년 뒤, 강 주변에서 새끼 늑대 2마리에게 젖을 먹이고 있는 소녀가 발견됐다.
소녀는 발각되자 숲속으로 도망쳤고 그 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4. 침팬지 소년 '벨로'
벨로의 이야기는 타잔 이야기와 비슷하다.
벨로는 생 후 6개월만에 부모로 부터 나이지리아 숲속에 버려졌고, 침팬지 무리가 버려진 벨로를 발견해 키웠다.
암컷 침팬지가 엄마처럼 벨로를 돌봤으며 약 2년간 침팬지 무리와 생활했다.
이후 사람들에게 발견되 사회로 돌아왔지만 벨로는 숲속에서의 생활하던 습관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했고, 2005년 사망할 때까지 몇몇 침팬지와 유사한 행동을 계속했다고 한다.
5. 원숭이 소년 '존 세부이나'
어린시절 존은 가족들이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후 숲속으로 도망쳤다.
숲속을 헤매던 그를 버빗 원숭이 무리에게 발견되 나무타는 법과 먹을 것을 찾는 법을 배우며 몇년간 함께 생활하게 됐다.
1992년 존을 발견한 사람들이 그를 데려가려고 하자 버빗 원숭이 무리는 나무와 돌을 던지며 존을 구하려 했다.
이후 사회로 돌아온 존은 말을 배우고 인간의 생활에 적응했으며, 흑인 합창단에서 활동하게 됐다.
6.우크라이나 개 소녀 '옥사나 말라야'
옥사나는 3살 때 알콜중독인 부모가 한 밤중에 집 밖으로 내버리자 비교적 따뜻한 개 사육 오두막에 들어가 살게됐다.
5년만에 이웃들이 옥사나를 발견해 신고했으며, 사람들이 도우러 오자 옥사나는 4 발로 뛰어 도망가면서 개처럼 짖어 위협했다.
이후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왔지만 개의 습성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했으며, 2006년 보도에 따르면 당시 23살이었던 그녀는 6살 어린이의 지적 능력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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