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도착한 자갈치 시장!! 평소 시장구경 하는 걸 좋아하는 여자친구였기 때문에 놓칠 수 없는 마지막 코스였습니다.
날씨가 점점 좋아서 이땐 진짜 더웠던 것 같아요ㅋㅋ
이렇게 왔다고 인사도 해주고~
국제시장에 도착했어요!!
뒤에서 아무 말 없이 사진만 찍어주고 있었는데 한참을 가다가 제가 안 따라오는 걸 느꼈나봐요ㅋㅋ 시장 구경은 언제나 옳다!
꽃분이네도 도착해서 한 컷! 영화에서는 분명 카페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음료를 파는 곳이더라구요. 밑에 포토존이라고 표시를 해두어서 지나다시는 분들도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지나가다 호박식혜도 사먹고 가게에 들어와서 비빔당면도 먹었습니다! 영양사인 여자친구는 같이 밥 먹으러 가면 항상 음식에 뭐뭐가 들어갔나 확인해보더라구요ㅋㅋ 백종원 찐팬이라 레시피도 많이 보고, 요리영상도 보고, 예능도 보고ㅋㅋ 뭔가 당면하면 잡채 같은 음식이 익숙했는데 뭔가 먹으면서 음? 음! 하면서 먹었던 것 같아요.
계속 속이 안 좋아서 먹은 전복죽이었습니다. 이 정도 양이었는데도 가격이 그렇게 안 비쌌던 걸로 기억합니다.
SRT를 탈 때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카페에 들어왔습니다. 손에는 선풍기도 들고 있고, 수박주스를 둘 다 시켜서 서로 사진 찍느라 저러고 있었네요ㅋㅋ
양 손 가득 선물을 사고 시장구경이 끝난 뒤 집으로 가는 길! 처음 온 부산여행이었는데 여자친구랑 재밌게 잘 다녀온 것 같아요. 또 이 때를 기점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했어서 미리 다녀오길 잘했다는 생각도 계속 했었구요. 집에 도착하고 녹초가 돼 주말내내 쉰 게 벌써 엊그제 같은데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더라구요!
아무튼 올 때도 부산역이었으니 갈 때도 부산역을 마지막으로 하면서 부산여행은 막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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