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최후, 사견과 함께 알아보자
아프가니스탄은 한국시간 2021년 8월 15일, 탈레반군에게 공식 항복 및 협상을 진행중이란 뉴스가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또한 우리 펨코 식구들 또한 탈레반과 아프간 정규군 관련해서 미국이나 열강들의 개입이나 이런 문제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짧게 나마 내 사견을 통해서 잠시 정리를 하려하는데 보는데 불편한 점이 없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출처 : https://m.yna.co.kr/view/GYH20210709000700044
미군 철수가 발표된 직후, 미군은 여러차례에 걸쳐서 아프가니스탄 내에 미군을 점진적으로 철수시키기 시작했다.
이후 미군의 지역별 철수 이후 아직까지는 정부군이 어느정도 버티고 있을때의 지도이다.
허나 이런 세력분배 지도가 나온지 한달 아니 2주도 채 되지 않아 정부군은 급속한 몰락과 동시에 헤라트, 칸다하르, 라슈카르가 등 주요 거점을
탈취당하며 패배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무엇이 이들을 패배로 이렇게 급속도로 몰고 갔는가? 원인을 알아보자
1. 정부군의 지나친 자만이 불러낸 대참사, 살마댐 시찰
아프가니스탄 정부군 동부 최후의 보루 헤라트에서는 그야말로 정부군 입장에서는 최고의 호재가 발생했다.
바로 무자헤딘 출신의 이스마일-칸이 정부와의 갈등은 모두 접어두고 바로 정부군을 도와 탈레반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기 때문이다.
동부 여러 거점이 무너져가면서도 아프가니스탄 내 최고의 교통요지이자, 경제 중심지였던 헤라트를 사수하는것은 아프가니스탄에 있어서는
반드시 반격을 위해 선결되어야하는 주요 거점이였기에 이 소식이 전해지자 아프가니스탄 국민들 또한 탈레반에 대한 반격의 서막이 올랐다고 기뻐했다.
실제로 정부군 3800명과 이스마일-칸이 이끄는 군벌 1만 2천명, 그리고 헤라트 민병대가 7월 30일 탈레반 세력에 대한 기습 공격을 통해
탈레반군 7000명을 사살하고 지휘관급 인사를 56명이나 체포하는 혁혁한 전공을 세웠다. 이로 인해 탈레반은 주춤할 수 밖에 없었고 정부는 이것을 계기로 대 반격을 예고했다. 하지만, 장군 한명의 판단이 정부의 모든 상황을 엎어버렸으니 바로 아프가니스탄 정부군 207군단장의 살마댐 시찰이 원인이 되었다.
교전에서 큰 성과를 거둔 정부군은 헤라트 지역의 수원을 담당하는 살마댐 시찰로 이 기분을 이어가려 했지만...웬걸?
이미 침투해있던 탈레반 세력들에게 헤라트에 거점을 둔 정부군 수뇌부중 (이하 직급은 트위터로 찾았는데, 정확하진 않음)
207 기갑군단장, 자파르 부대 사령관과 기타 수뇌부 37명이 이곳 살마댐에서 체포에 이은 전향을 하게되면서 헤라트를 지키던 정부군 전체가 순식간에 정부군이 아닌 탈레반 군으로 둔갑되어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했다. 또한 탈레반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7 기갑군단장을 통해 헤라트 지역의 방위를 위해 반격작전을 모색하자는 빌미로 군벌대장 이스마일-칸을 불렀으나, 이것은 탈레반의 계략이었고 동부에서 서부로 이동하던 칸의 군벌세력은 탈레반에게 포위되어 이들 또한 전향하게 되면서 탈레반 세력에 합류했으니 이것이 바로 동부거점 헤라트의 어이없는 최후였다.
이후 탈레반은 살마댐 개방을 통해 헤라트를 물바다로 만들어버리겠다는 협박을 했고, 이에 헤라트 시장마저 항복하면서 탈레반군은 일부 민병대의 저항만 받으면서 손쉽게 동부거점 헤라트를 손에 넣었다. 지금 현 아프가니스탄의 말로는 바로 이곳, 헤라트에서의 반격이 실패하면서 빛어낸 그야말로 대참사이다.
2. 코만도 여단 그들은 어디에..?
며칠간 아프간 상황의 글을 보면 아프가니스탄의 초정예 대원들은 코만도 여단이 왜이렇게 무력한가, 혹은 코만도 여단 어디에 있는가?
라는 댓글들이 많이 보였다. 미군에 의해 초정예로 키워졌고 장비 또한 최고급이며 아프간내에선 전투력으로는 따를자가 없다던 코만도 여단
지금 그들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댓글에 한가지 대답만이 남아있다. 흩어져버렸다.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트윗이나 여러 외신들을 보면 완전히 와해된건 아니지만, 중대급 규모로 뭉쳐있는 코만도 여단은 현재 없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다. 최후까지 싸우다 탄이 없어 투항했지만 집단 사살당하는 코만도 여단의 대원들 모습도 시시각각 올라오고 있고 무너진 전선에서 필사의 탈출을 통해 버티고는 있지만, 이들이 언제까지 수천의 적에게 둘러쌓인채로 버틸지는 의문이다.
이미 동부, 서부 전선 모두 무너져 내렸고 주요 거점인 헤라트, 칸다하르, 풀-리-알람, 라슈카르가, 카불 등이 모두 함락된 이상 이들이 갈 곳은
어디를 가도 탈레반의 땅이니...아마 그 최후는 예정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본 글을 작성하기 5시간 전 쯤 외신을 보면 코만도 병력 일부가 라슈카르가에서 결집하여 탈레반에게 타격을 주고 도주한것으로 전해지는데
이들의 규모나 이런것은 전혀 알려진 바가 없어서, 아마 소수 병력들이 정말 목숨을 걸고 항전중인것으로만 보여질뿐..그들에게 최소한 군인으로써 명예롭게 죽을 수 있기를, 그리고 제일 좋은것은 어떻게든 살아 국경을 넘어 목숨만은 유지하기를 간절히 바랄뿐이다.
P.S : 개인적인 말을 한마디 보탠다면 조선 임진왜란시기 경상우병사 유숭인이 한 마지막 말이 생각이 날 뿐이다.
<나는 우리 경상우병영의 병사들이 자랑스럽다, 경상우병영의 병사들은 조선 최고의 강군일지니, 최후의 일각까지 최후의 1인까지 적을 맞아 싸워 이겨라>
3. 아프간 정부군 도대체 니들은 뭐냐?
이쯤되면 말이 안나오면 이상하다. 정부군 이 씨부레들은 도대체 뭐하기에 헤라트에서도 사고치고 탈레반 오기만 하면 싸워보지도 않고
도망치고 왜 이러는건데요? 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을 것 이다. 딱 한마디로 정리하자면....썩어서 망했다.
미 국방부 발표에 따른 아프간 군력은 병력 30만(경찰, 육군, 공군 포함)정예로 알고 있었지만, 탈영 혹은 지역 사령관들의 허위 보고로 인해
부풀려졌고 아마 실 가용 가능했던 병력은 적게는 5만 최대치 9만 선에서 유지되고 있었다고 속속 밝혀지고 있다.
또한 정부군은 정예화되지 못하고, 실전 경험의 부족으로 인해 지속적 오판으로 인한 인명, 물적 자원 손실을 입으면서 자연스럽게 탈레반에 대한 두려움이 극대화 되었고, 이에 군이 배치되 있었음에도 라슈카르가, 칸다하르, 풀-리-알람 등에서 제대로 한번 싸워보지도 못하고 도망가는 등 최악의 행보를 보였으니, 과연 이것이 군이라 할 수 있는가라는점은 패망한 국가지만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할 것이다.
또한 국방을 담당하던 왈리 모하마드 아흐마드자이 이 자의 부패는 이번 탈레반이 카불을 점령하면서 드러났는데
이 인물의 집을 점령한 탈레반이 내부 영상을 공개했는데, 전부 최고급으로 도배 된 그야말로 탐욕의 온상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의 수준이다.
이 자가 해임되고 이후 코만도 여단 장성급이 국방장관을 바로 이어받아 탈레반에 대항하려 했지만..뭐 결과적으로 아프가니스탄은 현재 패망했으니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
4. 미국의 개입? 과연 현실성 있는 말일까?
미국의 개입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라는 의문의 댓글이 달린것 또한 많이 보았다.
물론 향후의 방향이야 방구석에 앉아있는 내가 정확하지는 않을테지만 사견으로 본다면 나는 아니오 라는 말을 할 것 같다.
현 바이든 정부와 전 트럼프 정부출신 각료들이 항상 서로를 비난하면서도 한가지만은 서로에게 호평은 하고 있다.
바로 미국의 국방부분이다. 트럼프 때부터 외친 미국의 국방기조는 현 바이든 정부에도 이어져 오고 있다. 그것은 바로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만
미군을 투입한다> 즉 다른말로 보면, 아메리칸 퍼스트를 외치던 트럼프와 다른 노선이 아닌 조금은 다르지만 성격 자체는 똑같은 그런 국방기조다. 미군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적지않은 인명사상을 받았고, 아프간의 유지를 위해 2조달러 이상의 돈을 퍼부었지만 결국 성과는 내지 못했다.
2021년 1/4분기 미국의 발표에 따르면 미군 포함 다국적군의 인명사상 혹은 부상자는 27,000여명에 육박하고 파견되있는 군인에게 지급되는
위험수당까지 합쳐 기본월급이 3배까지 지급되면서 이미 수많은 지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미국 정부 입장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우리가 영화 <블랙호크다운>으로 알고 있는 소말리아 내전 개입이나 베트남 전쟁에서 이미 미국은 이에 대한 답습을 충분히 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상국들도 내수경제의 홍역을 앓고 있는 와중에 미국이 자국민이 사살되거나 혹은 특수한 미국 내부의 단결력이 생기지 않는 이상 미국의 개입은 없을것으로 보는게 맞다는게 나의 생각이다.
5. 추가적인 안타까운 소식 < 일종의 속보 >
5-1) 반-탈레반 북부 최후의 항거 세력의 지도자 살리마 마자리 체포소식
탈레반에게 정부군의 지원없이도 용맹하게 맞서 싸우던 아프가니스탄 북부 발흐 주의 차킨트 군 수장인 살리마 마자리(40)가 결국 탈레반에 생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녀는 아프가니스탄의 몇없는 여자 군수중 한명인데 정부군이 함락되고 고립된 상황에서도 끝까지 탈레반에 저항하고 있는것으로 외신들이 보도했다. 하지만 한국시간 8월 15일 15:37분경 그녀는 마자리-샤리프의 하이라탄(우즈벡 접경지역)에서 최후의 항거를 했지만 결국 체포되었다고 한다. 우즈베키스탄에 망명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고, 탈레반에게 생포되었다고 전해진다.
아마 아프가니스탄 내에서 부족중에서도 하자라족(지금 탈레반 세력과 대척점인 부족 중 하나)에 반-탈레반 세력의 북부 최후의 지도자와
이전부터 탈레반이 그녀를 제거하기위해 폭탄테러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음에도 살아남았는데 체포되었기도 하고 여성인것 까지 더해져
아마 비극적 최후만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5-2) 칸다하르 공항에서 소수 아프간인들이 사망소식
미국과 미국 동맹국들의 국민들을 보호하기위해 파견된 미국 군인 3000여명이 칸다하르 공항에서 작전 수행 도중 강제로 미국 수송기에 탑승하려는 아프간인들을 위해 치안 유지 및 질서 유지를 위해 발포, 3명이 사망했다고 일단 소식은 전해지는데 팩트 부분은 아직 확인이 되지 않음
5-3) 소수 코만도 부대의 인원들 생존 소식과 사망 소식 동시에...
현재 소수이지만 코만도여단 생존인원들이 우루즈간 주의 주도 타린코트 / 자불 주 칼라트 / 차드차란 일대에서 항거중인것으로 알려짐
확인된 인원은 대략 150~300여명 정도인 것으로 확인되어짐. 물론 지금 아프간 내부의 모든 소식은 거의 전해져오는 소식이기에 팩트 체크 부분은 확인 불가.
다만 이들이 칸다하르나 헤라트 지역에서 물러난 코만도여단 잔여병력이라면 이들은 지금 조금전에 누가 글을 써서 올린 최후의 항거지인
판자시르 지역으로 이동중인 루트로 보여짐. 칸다하르나 헤라트 지역 패퇴병력이라면 지금 카불 인근의 판자시르 지역에 부통령과 최후의 군벌 지도자가 남아있으니 그리로 이동중인것으로 보여진다만...그들이 믿는 알라의 가호가 있기를 바랄뿐, 그들이 지금 뚫고 가야할 길이 직선길이로도 400km이상의 대행군 예정, 모두 적군을 뚫고 가야하기에 보통 전투능력과 생존 능력은 결코 쉽지 않음, 알라신의 가호가 있길
또한 가즈니 지역에서 항거하던 코만도 여단 23명이 투항하였으나 그자리에서 즉시 사살되었다는 트위터 동영상이 올라옴
검색을 조금만 하면 나오니까 그건 개인검색을 통해 혐오스러울수 있어서 일부러 가져오지 않음, 손을 머리위에 들고 총기를 던지고 바닥에 엎드림과 동시에 그대로 집단 총살 처형당하는 영상임.
5. 간단하게 살펴보는 아프가니스탄의 몰락 시간 타임테이블
2021.05.03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미군의 점진적 아프간 철수 발표
2021.07.09 :
탈레반 세력과 아프간 정규군의 충돌 세계에 알려지기 시작
2021.07.10 :
아프간 정부군 타지키스탄 지역에서 탈레반과 교전 ( 정부군의 패배 )
2021.07.18 :
아프간 정부군 마자르-이샤라프 지역에서 탈레반에 대한 공습 시행 ( 탈레반 군 63명 사망, 37명 생포, 정부군의 소소한 승리)
2021.07.23 :
마자르-이샤라프(북부) / 쿤두즈(북부)지역 정부군의 탈환 공세 성공 ( 탈레반 북부거점 축소 성공 )
2021.08.01 :
아프가니스탄 남부 주요 도시인 헬만드 주의 주도 라슈카르가 탈레반에게 함락
북부 탈환거점 중 하나이던 쿤두즈 지역 또한 함락
(정부군에게 패색이 짙어지기 시작한 날로 볼 수 있음, 남/북부 거점 모두 탈레반에게 함락당한 날)
2021.08.09
쿤두즈 지역 정부군 최후 거점 아이바크 함락 이날 함락된 주도만 6개
(님루즈-> 자란즈 / 주즈잔주->셰베르간 / 사망간 주->아이바크 / 탁하르주-> 탈라칸 / 사레폴주-> 사레폴 / 쿤두즈주 -> 쿤두즈)
공식적 함락 확인, 남/북/서부 주요 거점 모두 함락
2021.08.11
파라주의 주도 파라 / 바글란 주의 주도 폴-에-쿰리 / 바다흐샨 주의 주도 파이자바드 3개 주도 추가 함락
2021.08.11 새벽
미국 러시아 중국 파키스탄 대표들 탈레반 세력에 대한 국가별 입장확인을 위한 트로이카 플러스 회담 진행 : 회담내용 아직 명확하지 않음
2021.08.12
오전 : 북서부 바드기수 주의 주도 칼라-아이나 / 타하르 주의 주도 탈라칸 지역 공식 함락
오후 : 가즈니 주의 주도 가즈니 함락 / 카불까지 150km 까지 탈레반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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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중요한 부분 8월 12일 오후까지도 헤라트 지역은 정부군 최후의 보루로 탈레반의 공세를 막아가며 오히려 탈레반에게 피해를 주는 등 최후의 항거답게 잘 맞서 싸움
2021.08.13
어이없이 서부 주요도시 헤라트가 함락
(아프간 정부군 8000여명, 이스마일 칸의 헤라트 군벌 1만 3천여명) 전부 탈레반 세력으로 합류
항공도시이자 아프간 공군 최후의 중심지인 칸다하르마저 무혈입성
칸다하르 함락 후 탈레반은 칸다하르-가즈니-카불을 잇는 교통로 확보를 위해 가즈니 지역마저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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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 이 8월 13일 이후 아프간은 멸망했다 봐도 무방...
항공중심지 칸다하르 / 육군 최후의 전력을 대부분 보내두었던 헤라트 / 카불까지 교통을 잇는 중심지 가즈니
3곳의 함락은 그야말로 쉽게 비유하자면 신라로 치면 대야성과 월성이 고구려로 치면 비사성, 요동성, 백암성, 신성, 오골성이
백제로 치면 관미성과 웅진성이 동시에 함락된 꼴이니...그야말로 더이상의 반격의 요소를 기대할 수 없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음.
2021.08.14
중부 우루즈간 주도 타린코트 지역과 남부의 자불 주도 칼라트마저 함락
고르 주 주도 차그라-차란 / 카불 남부 로가르 주도 풀-리-알람 함락
-> 카불까지 50km
2021.08.15
새벽
북부 최후의 반 탈레반 지도자인 살리마-마자리가 지키던 마자르이샤리프 마저 함락 위기 봉착
오전
파키스탄 접경지역 샤란과 동부 주도 아사다바드, 팍티카 주, 마자르 이샤리프 지역 함락 공식화
오후
동부 라그만 주 주도 메타르람
중부 다이쿤디 주 주도 닐리
파르야브 주 주도 마이마나
정부군 최후 보로 낭가르하르 주 코가니 지역
낭가르하루 주도 잘랄라바드
카불 국제공항
낭가르하루 파키스탄 접경지역 토르칸
카불-잘랄라바드 간 고속도로
바그람 공군기지
바미안 주 주도 호스트
바르다쿠 주 주도 마이단샤르
낭가르하루 주 수르크 루드 / 과니 케 지역
카피사 주 주도 마무드-이라키
카불 주 수루비, 카르바그, 바자리비, 바그만 지구
동시 다발적으로 모두 탈레반에게 항복 혹은 함락
2021.08.16
아프가니스탄 정부 최종 항복 선언 및 과도정부 수립 협상
아프간 정부군 해산 및 모든 국가 시설의 해산
***
BUT 부통령 암룰라 살레를 중심으로 카불 인근 판지시르 산악지역에서 일부 세력들은 최후의 항거를 선언함
(이 최후의 항거 관련은 다른분이 좋은 글을 써주셨기에 생략합니다)
아프가니스탄 내무부의 마지막 트위터 내용을 글의 마무리로 작성합니다
<자유란 어떠한 제한이나 제약 없이 자유롭게 행동하고, 말하고, 생각할 권리를 가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프가니스탄 국가안보군과 국방군은 지난 20여년간 아프가니스탄 국민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추가 트윗은 없다. 아마 아프가니스탄이 멸망했으니 더이상의 트윗은 없을걸로 예상된다.
https://m.fmkorea.com/best/3839269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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