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 정상회담 사진왜곡한 정부근황과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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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G7 정상회담서 중국 '일대일로' 대응 인프라 계획 합의"(종합)

G7 정상회담에서 G7이 중국 일대일로를 대체할 인프라 투자 계획 합의 발표

미국 단독으로 하는게 아니라 G7 국가 모두 참여
중국이 국운을 걸고 실행하던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림

G7 :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

G8 : G7 + 러시아

G11 : G7 + 한국, 호주, 러시아, 인도

그리고 이번에 G7에 +4로 한국, 호주, 인도, 남아공이 게스트 국가로 초대 받은 상황

그런데 초대 국가들을 보면 전부 중국과 관련된 국가들이고 영국이 의장이라 아프리카에서 영향력 있는 남아공을 초청함

아프리카 국가들 중 경제력으로는 top3 안에 들고, 중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남아공

정부 공식 페이스북에 올린 G7 사진

대한민국의 위상이라며 각 나라의 수장과 어깨를 나란히 해 여기까지 왔다며 국뽕 한 사발

원본은? 정치적 의도가 다분하며 외신으로 퍼지면 인종차별 소리 들을 거 뻔하게 남아공을 사진에서 잘라버림

G7 정상 자리배치의 진실

원래 국제의전상 서열이 국가원수(대통령)-행정수반 총리-국제기구수장 순 같은 직함 간에는 재임기간 순이고. 주재국인 영국 총리 중심으로 이 원칙에 따라 배치된 것 뿐


첫번째 줄 : 대통령

남아공 라마포사 대통령- 재임 3년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재임 4년
영국 보리스 총리 (주재국)
한국 문재인 대통령 - 재임 4년
미국 바이든 대통령 - 재임 5개월

두번째 줄 : 총리

일본 스가 총리 -재임 1년
독일 메르켈 총리 - 재임 7년
캐나다 트뤼도 총리 - 재임 6년
호주 모리슨 총리 - 재임 3년

세번째 줄 

이탈리아 마리오 드라기 총리 - 재임 4개월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UN 구테흐스 사무총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참고로 왕일 경우는 대통령보다 의전 우선순위. 그러므로 전 세계 의전순위 1위는 영국 엘리자베스

설마 남아공 대통령이 독일 메르켈 총리보다 위상이 높아서 앞 줄에 서 있다거나

문재인/마크롱이 바이든 대통령보다 위상이 높아서 보리스 총리 바로 옆자리에 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없길 바라며

북한의 이런 사진과 다를 바 없는 게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