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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이슈/이슈

한강 의대생 실족 사건 출처와 팩트만 모아 본 타임라인

by 띵진쓰 2021.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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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월 24일 밤 11시

고인이 친구를 만나러 가겠다며 집을 나섬



2. 4월 25일 새벽 1시 30분까지

고인은 부모님과 카카오톡을 하며 
뭘 먹고 있는지 대화를 나누었고
인스타그램에도 사진 및 영상을 게시했다고 한다.

이후 고인의 휴대폰에 
새벽 2시에 같이 있는 영상이 찍힌 걸로 보아
새벽 2시까지는 함께 했던 것은 확실


3. 4월 25일 새벽 3시 30분
고인과 같이 놀던 친구 A씨가 
본인의 휴대폰으로 자신의 부모님에게 전화를 검
"ㅇㅇ이 취해서 자는데, 일어나지 않는다."




4. 4월 25일 새벽 4시 30분쯤
친구 A씨는 노트북과 휴대폰 등 본인의 짐을 챙겨 떠났고
이는 CCTV로 확인 후에 경찰 조사에서 이렇게 진술
"잠을 자고 일어나니, ㅇㅇ이 없어서 나도 집으로 갔다."




5. 4월 25일 새벽 5시 20분 쯤
친구 A씨는 자신의 부모님과 함께 한강 반포 공원으로 옴
이유는 고인을 찾기 위해서 A씨가 귀가하자 
어머니가 술에 취해 자고 있다던 고인의 행방을 물어봤고
A씨는 이에 대해 모르겠다고 답하자 찾으러 나감



6. 4월 25일 새벽 5시 30분쯤
결국 찾지 못하자 고인의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들어갔는지 확인
상황을 파악한 고인의 부모님은 
즉시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고 함.
위치 추적 앱을 확인해 봤지만 반포 공원 근처라고만 나왔고
이후 다시 전화를 2차례 걸었지만 받지 않았다고 함



7. 4월 25일 새벽 5시 32분쯤
아버지가 다시 한 번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이때 친구 A씨가 받음  

A씨는 
"집에 와보니 ㅇㅇ의 휴대폰이 주머니에 있었다." 라고 진술
경찰은 술에 취해 잘못 가져갔을 가능성을 고려
고인의 아버지에 따르면 아들의 휴대폰은 잠금 장치가 따로 없었다고 한다.
참고로 고인의 휴대폰은 갤럭시, 친구 A의 휴대폰은 아이폰


6. 4월 25일 7시까지

고인의 아버지는 
'이러면 아들은 친구 A의 휴대폰을 갖고 있겠구나' 해서
친구 A의 번호로 6시쯤부터 계속 전화를 걸었는데 
신호는 갔지만 전화는 받지 안 았고

7시쯤 되서 전원이 꺼져있다는 걸로 나옴
후에 마지막 위치를 추적한 결과, 

강 건너 한 수상 택시 승강장 인근으로 나옴
아직 친구 A의 휴대폰 회수는 못한 상태


7. 4월 30일
고인의 시신이 발견됨


8. 5월 1일
시신의 두개골이 보일 정도로 뒤통수에 베인 상처가 여러개 발견
단 부패가 진행되고 있어서 명확한 확인을 위해 정밀 부검을 현재 진행 중

그 외 참고 사항


1

고인의 아버지는 자신들의 집이 한강공원 코앞인데 
3시 30분에 아들이 일어나지 않았을때와
4시 30분 아들이 없어졌을 때랑
5시 이후 친구 A와 A의 부모님들이 아들을 찾으러 나갔을 때

왜 자신들에게 전화를 하지 않은 점이 의문
A의 부모님들은 "그때 미처 생각을 못했다"며 사과함




2

기자가 확인해 본 결과

 고인과 A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장소 바로 근처에 있는 강가는
수심이 사건 당일 비로 인해 오차가 있을 수 있지만 
1미터를 걸어가 봤을 때 수심은 대략 30~40CM 정도




3


고인의 아버지는 단서가 될 수 있을까봐
친구 A의 신발을 보자며 A의 아버지에게 요청했는데
친구 A의 아버지는 "버렸다"고 답변




https://www.chosun.com/national/incident/2021/04/29/AWEJ7UIM6FDIJKS7GD3LDEOX2E/

아침 7시 휴대폰이 꺼졌다… ‘한강 실종’ 정민아 어딨니

“‘장학퀴즈 왕중왕전'에 나가 준우승을 할 정도로 제게 자랑스러운 아들입니다. 지금 어디에 있는 건지…”지난 28일 오전 12시 55분. 아들이 실종된지 사흘째 되던 날, 대학생 손정민(21)씨의

www.chosun.com



https://www.nocutnews.co.kr/news/5545029

"휴대폰 뒤바뀜, CCTV" 새벽3시 대학생 실종 현장 가보니

일요일, 반포 한강 주변서 대학생 실종

www.nocutnews.co.kr



https://www.nocutnews.co.kr/news/5546108

한강 사망 대학생 父 "신발을 버렸다뇨..답답합니다"

머리 상처, 1차 소견은 '직접 사인 아님'

www.nocutnews.co.kr


상식적으로 이해 안 되는점
1. 폰을 바꿔들고 온걸 알든 모르든 친구 행방을 알고 싶으면 친구나 친구의 가족에게 전화하는 게 맞지 않나?
2. 새벽에 친구 가족이 다 같이 찾으러 나선다? 실종된거 같으면 친구(가족), 112 에게 연락이 우선 아닌가?
3. 신발을 어느 시점에 버린건진 몰라도 신발을 대체 왜 버린걸까?


디시에 뜬 한강 의대생 실종사건 당시 한강에 있던 사람

1시 40분쯤 올라온 글임

진짜면 4시 반에 이미 경찰은 다 알고 있었나 봄

참고로 4시 반은 친구가 한강에서 나가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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