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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한국학 박사, 브리검영대학 교수직 은퇴
진짜 이런 관점으로 흥부전을 볼 수도 있는 듯
왕부터 시작해서 모든 권력을 장자상속제로 바꾸려하면 저런 일반백성의 풍토도 바꿔야하는게 자연스러워지니까 결국 왕가의 제일원칙이 장자상속이니 그 원칙을 모든사회에 공통적으로 적용시킨 듯
조선초, 그 이전 고려말부터 시도만하고 실패한게 저때가서야 자리잡은 듯함
간단히 말해서 재산을 균등분배하면 재산이 계속 n빵 되면서 가문의 규모도 작아지게됨 따라서 가문의 유지를 위해선 몰빵해서 재산규모를 유지하는게 답일 수 밖에 없음
게다가 사회를 보면 알겠지만 돈이 돈을 만드는 구조기 때문에 n빵한 재산을 불리는 것보다 한명이 재산을 불리는게 훨씬 유리함
임란을 거치면서 나라경제 휘청하고 부의 유지를 위해 장남한테 몰빵하게 됨 대신 장남이 집안의 대를 잇고 제사를 지내게 되는 거
성리학이 조선 중기부터 사회전반에 뿌리내려서 성리학원리에 따라 장자가 상속을 대부분 받음
마지막으로 전세계적으로 분할상속이 오히려 원시적인 형태이고 점차 중앙집권이 강해지면서 장남상속으로 바뀌는 경우가 파다함
한국사를 봐도 신라는 박석김 연합왕조였고 가야도 연맹국가였고, 아프리카나 아메리카 부족을 봐도 연맹부족이 파다했고 몽골도 징기스칸 죽고 아들들이 분할 상속해서 갈갈이 찢겼고
분할상속에서 장남상속으로 바뀌는 건 그냥 전세계적인 추세였던 것 같음
https://youtu.be/9D7x9yp-0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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